지난 22일 영암군자원봉사센터인 적재적소 드림봉사단이 어르신들께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드림봉사단은 그동안 문예공연을 포함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연합봉사 형태로 봉사활동을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최소한으로 마을에서 희망하는 맞춤봉사 형태로 변경, 활동하고 있다. 

이에 봉사단은 시종면에 위치한 상월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상월마을의 한 어르신(95세)은 “장수사진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예쁘게 찍어줘서 고맙다.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며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이날 봉사활동은 손 체온 소독기를 별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봉사자 및 수혜자 전원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번호표대로 봉사서비스를 받게 하는 등 거리두기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앞으로도 봉사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매월 1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