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관내 유·초·중·고·특·각종학교 학부모회 임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월출학부모연합회 총회를 실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1년 영암월출학부모연합회 임원을 선출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학부모연합회 연간 활동 계획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 참석한 각급학교 학부모회 임원들은 2020년 학부모회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삼호중앙초, 삼호서중, 영암고의 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아쉬움을 새로운 출발의 원동력으로 삼아 학교교육과 영암 마을교육의 협력적 파트너로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2021년 영암월출학부모회장으로 선출된 박애진 회장은 “학교급별로 다양한 학부모회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고, 학부모회가 동아리나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지속가능한 교육사업에 기여함으로써 자발적·자율적·주도적 학부모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애 교육장은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학부모 학교 참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면서 “교직원-학부모다모임, 학부모아카데미,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인식 전환 연수 등 氣찬 학부모회, 힘찬 학교혁신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여 우리 영암이 학부모 교육참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