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속 기지개 켠 ‘월출산의 봄꽃’

월출산에 길마가지나무, 매화, 생강나무, 갯버들 등 봄철 야생화 개화
[2021년 3월 12일 / 제309호]
영암우리신문l승인2021.03.12l수정2021.03.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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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자 봄꽃들의 개화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봄이 도래하고 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현재 월출산 탐방로 일대에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꽃인 길마가지나무, 생강나무, 매화, 갯버들 등이 꽃샘추위가 누그러지자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봄꽃들은 천황사 지구와 도갑사 자연관찰로, 경포대 지구 탐방로 주변, 무위사 자연관찰로 등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달 중순에는 얼레지,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들도 개화하며 월출산을 현란한 봄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김병창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봄이 시작되는 3월 초에 눈이 내려 봄꽃에 살포시 앉은 눈꽃 모자가 아름답지만 이 모습은 지구온난화의 징표인 듯하다”며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날씨는 생태계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기후변화 대응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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