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단 멈춤’…9일 이후 확진자 ‘無’

전국 설 가족모임 확진자 폭증…아직 안심 일러
의심증상자·유증상자 자발적 선제검사 필수
신속PCR검사 도입…지역 내 전 산단 전수검사
[2021년 2월 19일 / 제306호]
노경선 기자l승인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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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부터 안정세를 찾아가던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가라앉은 모양새다.

다만, 전국적으로 설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띄고 있는데다 인근 무안·신안 등에서도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개인 방역 준수는 물론 의심증상·유증상자들의 자발적인 선제적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은 영암66번은 영암46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의심증상을 보여 양성 판정을 받고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영암66번의 접촉자는 없으며 영암66번의 확진판정으로 이들 가족 구성원 모두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후인 9일에는 입원치료 중인 영암37·64번을 간호하던 보호자가 이들의 퇴원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영암67번으로 분류, 강진의료원에 입원했다. 병원 내 생활 중 감염으로 이동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영암군은 일반주민들의 감염사태가 안정세를 찾은 만큼 다음주중 집단 감염의 위험이 높은 대불·삼호 산단 근로자를 비롯한 지역 내 산단 근로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될 계획인 이번 전수검사는 대불국가산단에 2개 선별진료소와 삼호산업단지에 4개의 선별진료소를 설치, 약 2만여 명으로 파악된 근로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이어, 26일부터 3일간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 특수학교 등 11개교의 기숙사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검사에는 기존에 사용된 신속항원키트대신 신속PCR검사를 도입할 예정으로 검사 결과는 약 1시간 30분 내에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속PCR검사 도입은 경기도 여주시에 이어 전국 2번째로 기존의 신속항원키트 낮은 민감도 달리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검사방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신속PCR검사 도입으로 오류 음성판정 사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검사대상자들께서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노경선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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