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의 소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한농연 영암군연합회 김종수 신임회장 취임 노경선 기자l승인2021.02.05l수정2021.02.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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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어려워지는 여건 속에도 농업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영암군연합회에 새로운 대표가 선출됐다.

2년간 한농연 영암군지회와 영암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김종수 제20대 신임회장을 만났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소감 대신 우리 농촌에 청년 인력이 원활하게 유입돼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김종수 회장은 유능한 젊은 농업인을 육성하고, 그들이 영암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한농연과 영암군의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영암은 2세농, 귀농, 후계농 등 젊은 농업인들을 뒷받침 해줄 제도적 장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금전적인 지원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영암에 터를 잡을 수 있는 기반마련이 필요합니다”

영암의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영암만의 특색을 담은 농산물의 브랜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기존의 구태의연한 농·특산물 마케팅을 넘어 신규품목을 개발하고 집중 육성해 지역 경제의 기반으로 성장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지자체가 시도하지 않은 신품목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브랜드화 해야 합니다. 영암군과의 소통을 통해 영암 농업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노력을 많이 할 계획입니다”

김 신임회장은 이와 같은 구상이 현실화되면 영암의 귀농인구증가, 관광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영암만의 특수한 먹거리를 미끼로 삼아 지역 인구유입효과도 노려볼만 하다는 것이다. 

“영암에 가면 이러한 작물이 있다던데 꽤 잘 나가나보더라라는 얘기가 돌면 자연스레 인구가 유입되겠죠. 관광산업에도 큰 이득이 될 것입니다. 농업이 중심이 되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김종수 신임회장은 군과 농업기술센터, 농업관련단체들은 물론 전 지역민간의 이해와 믿음이 코로나19로 심각한 침체국면에 빠진 농업과 영암군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돌파구라는 뜻을 내비쳤다.“일반인들은 물론 농업인들 간의 소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한 지역의 공동체라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서로를 향한 손을 내밀어 주시길 바랍니다”

농업의 상징인 ‘소의 해’를 맞아 새로운 대표와 함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재탄생할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영암군연합회의 힘찬 도전이 영암의 경제를 부흥할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노경선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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