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영암지부가 지난 1일 영암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돼지고기 612㎏(5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코로나19로 후원품 기탁이 감소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대한한돈협회 영암지부는 매년 돼지고기를 지역의 어려운 복지시설과 가정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된 돼지고기는 영암군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우 등에게 전달됐다. 

대한한돈협회 영암지부 임성주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다가올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삼행 센터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3년째 돼지고기를 영암군기초푸드뱅크에 기탁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