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 2일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지역 체험처 3곳을 방문하여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2020년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이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고 청년창업몰 내 ‘캔들 만드는 예쁜언니’ 공방이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진로체험 인증받은 기관인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미술관 견학 및 큐레이터 직업체험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가진 학생들에게 맞춤 진로설계 및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은 ‘듣고보는잡’ 과 ‘다이아’ 직업체험을 지원함으로 학생들 자신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직업군을 모의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캔들 만드는 예쁜언니’는 캔들 및 마크라메 만들기 등 토탈공예 체험을 통해 공예가 직업에 대한 이해와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중·고교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들을 심사하여 교육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며 인증받은 기관은 교육부 인증마크를 부여받고 우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할 수 있으며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련 컨설팅을 제공받고 인증일로부터 3년간 그 권한이 부여된다.

김성애 교육장은 “대면 체험뿐만 아니라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도 강구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는 진로체험이 되었으면 한다”며 영암교육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