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지역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제280임시회를 연기한 바 있는 영암군의회가 2021년 영암군의회 회기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영암군의회가 확정·발표한 회기운영계획에 따르면 올해 총 2회의 정례회와 6차례의 임시회 등 총 84시간의 회기를 운영하기로 결정됐다.

먼저, 정례회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2020년 세입·세출 결산을 승인하고 2021년 군정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25일간 열릴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본예산안 심의와 2021년도 정리추경예산안심의를 진행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도 실시한다.

임시회 일정으로는 당초 오는 28일 개회 예정이었던 제280회 임시회가 다음달 18일부터 3월 4일까지 15일간의 회기로 운영될 예정이며 회기동안 군정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이어,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제281회 임시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함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4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제282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284회 임시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제285회 임시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0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며 회기동안 각각 2021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의결과 군정질문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286회 임시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동안 2022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들여다보고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암군의회 강찬원 의장은 “코로나19 등 변수가 많아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융통성 있게 회기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군민 행복을 목표로 열린 의회·일하는 의회·소통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