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불우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연휴 내 끊임없이 이어졌다.
지난 8일,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에서 추석을 맞아 결연 시설인 ‘달뜨는 집 제 1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가구에 방문해 쌀,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예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왔으며 평소에도 자연보호 봉사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이어오는 등 선행을 정기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같은 날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송편을 직접 빚어 독거노인들과 나눔 행사를 열었다. 추석 전부터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송편을 빚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불우한 가정에 송편을 방문 배달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자아냈다.
삼호읍에서도 따스한 소식이 들려왔다.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같은 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가 50만원 상당의 라면 28박스를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또, 지난 12일 도포면청년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포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총 5세대에 오리고기 세트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지역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유명절인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긴급구호비 지원과 김치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지원하게 된 긴급구호비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한 중위소득 80%이하 저소득 32가구에 각각 10만원씩 320만원을 지급했다. 또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치나눔봉사는 폭등하고 있는 배추 가격과 농사일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 지속적으로 기존에 김치봉사를 추진해온 위원들과 함께 외롭고 어려운 50여 가구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