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체육회, 민선 첫 종목단체회장 선거 치러

대부분 종목단체 회장 유임, 8~10곳 변화 있을 듯
[2021년 1월 8일 / 제301호]
노경선 기자l승인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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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민선 체육회장 체제를 맞은 영암군체육회가 민선 체제 속 첫 종목단체 회장 선거를 치렀다.

지난 7일 치러진 총 선거에는 영암군체육회 소속 정회원 종목단체와 준회원 종목단체 등 총 32개 종목단체 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다만, 선거 규정 상 미흡한 부분이 있는 테니스협회와 회원 간 갈등이 아직 봉합되지 않은 파크골프협회는 선거를 치루지 않았으며, 추후 영암군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는 대부분의 종목단체가 단수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각 종목단체마다 구성된 별도의 협회사무실에서 치러진 관계로 정확한 선출현황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종목단체들은 기존의 회장이 자리를 유지하고 약 8~10개의 종목단체에서 새로운 회장을 선출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민선체제에서 맞은 첫 종목단체 회장선거임에도 대부분의 종목단체 회장이 유임한데에는 종목단체 회장이 보수가 없는 명예직인데다 코로나19의 영향도 상당했을 것으로 해석된다.

각 종목단체 회장들은 일반적으로 기부금 명목으로 연간 300~1000만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는 만큼 ‘잘해도 중간’인 회장직을 맡을 인물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여기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되며 회장들의 부담도 커졌을 뿐더러 지난해 대부분의 체육행사가 취소되며 회원들이 단합할 기회가 사라진데다 정회원 단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대회참여 지원금도 줄어 새로이 단체를 이끌어가기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암군체육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종목단체가 단수후보 등록을 한 것은 코로나19의 영향도 많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는 2개 종목단체를 제외하고는 별 탈 없이 선거가 마무리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노경선 기자

노경선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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