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0년 선도농협 시상식에서 지도사업평가 ‘여성복지부문’에서 전국단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 NBS 방송 및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 진행됐다.

지도사업 선도농협 상 시상은 전국 113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하게 지도사업을 전개한 농협에 수여하는 상으로 영농지도 부문에 전국에 10개 농협, 여성복지 부문에 5개를 선정하여 이날 시상했으며 전국 5개 농협에만 수상되는 지도사업 여성복지부문 선도농협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더욱이 영암농협은 2018년 지도사업 영농지도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어 영농지도부문과 여성복지부문을 나란히 석권하는 남다른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도사업대상은 농업인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쓰는 농협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를 투영하는 상으로서 영암농협의 영농지도, 여성복지 두 분야의 연이은 전국단위 석권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영암농협은 지역민과 농업인의 문화와 복지 인프라구축을 위해 여성농업인 육성지원, 여성대학, 노래교실, 산악반운영, 다문화가정지원, 행복모음 카페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며 농촌복지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 선도농협상 수상으로 영암농협은 영농지도부문에 20억원의 무이자자금 지원과 4급 특별승진 1명을 지원 받는다.

박도상 조합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영농지원에 성심을 다해준 직원들과 여성조직 회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내실있는 정도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업, 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농협은 2020년 종합업적과 지도사업대상 전국평가 분기별 선두를 지켜왔으며 지난 4년간 종합업적 우수평가, 지도사업최우수, 상호금융최우수상 등 사업전반에 뛰어난 경영지표를 수상실적으로 증명하며 내실있고 투명한 경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