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학산면 커뮤니티센터에서 영암군이 후원하고 학산면 학연회가 주관하는 제7회 학연회 서예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전시회에는 김명선 학산면장,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이용애 이장단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및 학연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연회는 2013년부터 추담 김길환 지도강사를 초빙해 서예교실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한국문화미술대전, 국제문화미술대전과 아세아미술공모전 등 각종 대회에서 회원들의 작품 다수가 입선과 특선,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는 등 영암 서예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김명선 학산면장은 축사에서 “우리 지역 서예발전과 서예인의 친목 도모를 위해 애써 오신 정강 임정일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서예의 대중화에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학연회 회원들과 추담 김길환 선생의 서예작품 50여점은 오늘까지 전시되며 그윽한 묵향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