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인]“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문턱 낮은 클럽되겠다”

영암여성라이온스클럽 제3대 정인경 회장
[2020년 7월 17일 / 제278호]
노경선 기자l승인2020.07.17l수정2020.07.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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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봉사단체서 25년 봉사 펼쳐온 ‘봉사전문가’

창단 3년을 맞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영암여성라이온스클럽 제3대 회장에 정인경 교보생명 영암FP소장이 취임했다.

시종 출신인 정인경 회장은 25년여 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해 온 봉사전문가로 46명이 활동하고 있는 여성라이온스클럽을 이끌고 지역의 대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좋은 활동들을 펼치고 있는 단체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국제사회봉사단체라는 이름을 내건 라이온스클럽이니 만큼 그에 걸 맞는 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욕심이 큽니다. 회원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이제 탄생 3주년을 맞는 신생단체이다 보니 회원들도 의욕이 높은 만큼 지역을 위한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인경 회장은 코로나19가 들끓는 바람에 아직 회의다운 회의 한 번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머릿속에 담긴 수많은 아이디어와 사업계획들이 회원들과 함께 봉사로 발현돼야 할 텐데 하는 아쉬움들이다.

“봉사를 위한 아이디어와 사회활동을 위한 사업계획, 또 회원들 간의 단합을 위한 장치 등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있어요. 하지만 코로나로 모임을 자제하고 있어 아직 풀어놓지 못하고 있죠. 우리 회원들도 하루라도 빨리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정인경 회장은 여성라이온스클럽을 포함 한 많은 봉사·사회단체가 펼쳐온 봉사활동을 떠나 자체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싶다고 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적재적소의 봉사다.

“사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보통 김장김치 나눔을 많이 떠 올리죠. 좋은 목적의 봉사이긴 하지만 중복성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중복 되지 않으면서 자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봉사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활동하는 회원들이 모인 단체인 만큼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습니다.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빛을 비추고 싶습니다”

정인경 회장은 여성라이온스클럽이 열정이 많은 만큼 회장직이 무겁다고 한다.

“여러 사람이 봉사라는 하나의 뜻으로 만든 단체이다 보니 그만큼 열정이 높습니다. 혹여 내가 그 열정들을 낮추지는 않을까 그저 걱정스럽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사람 냄새 가득한, 그런 문턱 낮은 클럽이 되도록 이끌고 싶습니다”

회원과의 단합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대한 부응을 어깨에 짊어진 정인경 회장의 고민이 영암여성라이온스클럽의 성장에 좋은 영양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노경선 기자  demat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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