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들의 스포츠 복지는 우리가 책임진다”

영암군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영암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활체육복지확대를 위해 달리고 있다. 영암군 체육회 소속 지도자 11명(일반지도자 5명, 어르신전담지도자 6명)은 야구, 게이트볼, 탁구 등 생활체육 종목과 요가, 체조, 볼링, 헬스 등 생활체육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지역 주민에 대한 생활체육활동 지도, 생활체육 동호인 활동 조사, 지도 및 관리, 생활체육 프로그램 기획·보급, 생활체육 관련 상담·행정 업무 등을 주로 수행한다.

생활체육지도자는 크게 일반 생활체육 지도자와 어르신 전담 생활체육지도자로 구분된다. 일반 지도자는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국공립 어린이집, 학교, 공공체육시설, 복지시설 등에서 생활체육 활동을 펼친다.

또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양로원 등 노인 시설에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을 누리고 여가선용과 체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생활체육인 뿐만 아니라 지역어르신들도 체육활동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이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영암군체육회 여승천 사무국장은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 누구나 손쉽게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체육회는 생활체육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생활체육 이론교육과 실기교육, 응급처치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한편 기존 종목 외에 다른 종목의 스포츠지도자 자격증 취득할 수 있도록 독려에 나서는 등 지역 생활체육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