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영암군소상공인연합회가 발대식을 열고 창립을 알렸다.

지난 22일 군서면 남향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박수미 제1대 영암군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이사 및 감사 등 10명의 임원 취임식도 진행됐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이갑주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과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김기천 군의원, 김성애 영암교육청 교육장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내 소상공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수미 취임회장은 “지난 1년간 연합회 창립을 준비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위의 도움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하나 된 염원으로 이렇게 당당한 연합회로서 출발을 알릴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영암 3600여 소상공인들을 대표해 소상공인들의 교육, 회의, 휴식 공간인 소상공인 원스톱센터 건립과 소상공인수당 유치 등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행사와 축제를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영암의 타 지자체로 지역자본이 유출되지 않도록 장사하기 좋고 정착하기 좋은 영암군의 상권 살리기에 매진하겠다”며 “행정기관과의 대화와 협의를 통해 영암 소상공인들의 숙원과제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