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긴급재난지원금, 지역 상권에 ‘단비’ 내려

신용·체크카드 신청 5819건, 18일부터 상품권·선불카드도 신청 접수
[2020년 5월 22일 / 제270호]
장정안 기자l승인2020.05.22l수정2020.05.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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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침체된 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는 지역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 접수도 진행되면서 지역경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접수 건수는 5819건에 38억6000여만원이 지급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삼호읍(서부출장소 포함)이 3396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암읍 835건, 신북면 301건, 군서면 232건, 시종면 210건, 학산면 209건, 금정면 168건, 미암면 146건, 도포면 127건, 덕진면 87건 순이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는 지역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진행하면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국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문의가 늘어나면서 조폐공사에서 영암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연됨에 따라 지역민들에게 영암사랑상품권이 실질적으로 지급되는 시기는 7월 초 쯤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자 지역상권도 모처럼 활기를 뛰고 있다. 상점들은 업종을 불문하고 입구마다 ‘재난지원금과 지역상품권 사용가능하다’며 홍보에 나서며 손님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신용체크카드 포인트의 경우 영암 뿐만이 아니라 도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탓에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효과는 아직 크지는 않으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될 경우 지역 상권에 미치는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는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군에서도 이번 기회에 지역경제도 살리고 영암사랑상품권도 정착시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입장이다.

삼호읍의 한 상인은 “코로나 이후 손님이 크게 줄었는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고 가게를 찾는 손님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며 “가뭄에 단비인 것은 확실하지만 이번에만 반짝하고 말까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지역상권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조만간 군차원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기 때문에 지역상권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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