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맞은 5·18, 영암서도 추모 이어져

[2020년 5월 22일 / 제270호] 신은영 기자l승인2020.05.22l수정2020.05.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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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를 중심으로 한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영암에서도 5·18 민주영령들을 추모하고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8일 영암군청 내에 분향소가 마련됐다. 이날 분향소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았으나 코로나로 인해 5·18기념식이 축소 운영됨에 따라 많은 군민들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권력의 만행에 안타깝게 희생된 민주영령들을 추모하고자 설치됐다.

분향소가 설치되자마자 전동평 군수는 실과소장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추모의 뜻과 함께 민주영령들을 애도했고 이어 영암경찰서 양회선 서장과 직원들도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함께 추모를 하며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의 뜻을 기렸다.

이밖에도 이틀 동안 200명의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추모의 발길을 옮기는 한편 지역 차원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민간차원에서 분향소를 설치 운영한 적은 있어도 관 차원에서 분향소를 설치한 것은 처음이다”며 “이번 분향소 운영이 단순히 민주영령을 추모하는 것이 아니라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은영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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