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도시가스공급사업 ‘닻 올린다’

군,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서 ‘사업성 있다’ 판단
도 투·융자 심사, 예산 확보 절차 거쳐 2022년 완공
[2020년 5월 22일 / 제270호]
장정안 기자l승인2020.05.22l수정2020.05.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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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경제성 논리로 발목 잡혀왔던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에 영암군이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군에 따르면 영암군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의 타당성 및 적정성 등 종합적으로 분석을 마치고 본격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영암군은 지난 22일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를 실시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타당성 및 적정성 검토와 목포도시가스의 주배관 건설 및 지역 소매배관 건설에 따른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에 대한 종합적 연구 검토, 사업에 대한 공공성 기준에 의한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이다.

도시가스 공급 지역은 영암군 삼호읍(세한대학교)∼영암읍 소재지 권으로 도시가스 배관 23.5㎞, 정압기지, 지역정압기 각각 1개소 등을 건설하며 총 추정 사업비는 126억원이다. 주배관의 관경은 150A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원활한 사업을 위해 20억원은 목포도시가스에서 투자하고 100억원 가량은 군비와 도비 등을 통해 충당해 사업을 추진, 2022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실,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문제는 한국가스공사가 그동안 스스로 옭아매 놓았던 1지자체 1수급지점 기준에서 벗어난다는 이유로 사업에 진척을 가져오지 못했고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지자체에서도 선뜻 나서지 못하며 매년 공염불에 그쳐왔다.

하지만 영암군은 이번 최종 용역보고회에서 준공 첫해에 이익은 26억9000만원 가량의 편익적 가치에 비해 순 가치는 -141억8000만원으로 손익분기점에서 적자 운영이 불가피하지만 준공 12년차부터는 편익적 가치 170억에 순 가치가 144억 가량으로 수익운영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또 단위세대별 공사비 및 절감액에서도 세대별 공사비(공동주택 기준)는 40만원으로 세대별 에너지 절감비용은 연간 55만9000원 정도가 예상돼 지역주민들의 난방 및 에너지 절감비용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군은 도시가스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로 자동차 관련 과학단지 조성 가속화 및 영암읍 지역으로의 확대가능성을 비롯해 도시가스 공급을 통한 숙박시설 및 부대시설의 신축 및 개축이 활발해져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공급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동산 가격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군의 부담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도시가스공급사업을 더 이상 미루기가 힘든 상황이다”며 “군 재정부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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