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제57회 전남체전에서 군 최초 우승을 목표로 막바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일 영암읍 종합운동장 본부석 회의실에서 황인섭 부군수, 임철호 영암군체육회 상임 부회장, 영암군체육회 강대선, 나임 부회장 등의 단체장과 지역 스포츠 협회 회장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전남체전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먼저 이 자리에서는 영암군 역도협회 김남수 신임회장에 대한 임명식이 진행됐고, 이어 기관단체장들은 환영사를 통해 전남체전 1위를 목표로 한 선수단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회개요, 주요 행사일정, 환영 리셉션, 폐회식을 비롯한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됐고, 이어 선수단 결단식 일정과 준수 사항 등이 고지됐다.
군은 제57회 전남체전이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개최지의 이점을 살려 57년 만에 군 최초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종목별 선수단 전원이 지난해보다 상위등급으로 끌어 올린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고, 끝으로 황인섭 부군수는 종목별 관계자들과 종목별 현황과 특이사항, 경기변수 등에 대해 종목별 협회장들과 함께 심층토의를 진행했다.
황인섭 부군수는 “한 종목, 한 종목이 모여 고득점을 이룰 수 있다”며 “각 종목별로 점수를 잘 받으셔서 폐회식에 영암군이 잊지 못할 금자탑을 쌓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