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가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 주최로 이달 3일부터 이틀간 금정농협 대봉감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금정대봉감이 붉게 물든 가을을 맞이하여 ‘행복多감 금정대봉감, 맛나다!’라는 주제를 통해 진행되며 지난해 대비 행사의 규모를 키워 향후 군 단위 행사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금정 대봉감의 위상을 높을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일정은 3일 대봉감 풍작을 기원하는 고유제와 출향인의 밤 행사가 진행되며 4일은 공연행사, 대봉가요제 등 면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는 농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대봉감 판매부스를 9개나 신설하였고, 대봉감 출평회와 감 요리, 감 염색 등 대봉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 관계자는 “금정 대봉감의 위상을 높이고자 명칭과 장소를 변경하고 이를 통해 판매를 확대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이번 행사에 군민들과 관광객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