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맑은 동심을 가진 자녀들과 함꼐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지역내 또래 아이들의 만남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21일 영암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2017영암군어린이집가족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어린이집 원아 및 보육 교직원과 부모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유아들의 협동심 배양과 가족 간의 화목·신뢰 고취’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이번 행사는 원아와 부모, 그리고 보육교직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2개 부스에서 상시 체험행사가 진행 되는 등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참가자 중심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또한 10여 가지의 체육행사를 통해 부모님과 원아, 보육 교직원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전동평 군수는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올바른 인성을 쌓은 데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어린이들을 위한 보육시설 환경 개선과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 ‘키즈 세이프 영암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보육시책 펼칠 것은 물론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해 최고 수준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