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2016년도 쌀·밭 직불금의 지급대상이 확정돼 각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쌀 고정 직불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고시에 따라 절대농지로 구분된 농업전용 토지인 진흥지역의 경우 ha당 107만6000원, 진흥지역 외의 경우 80만7000원이 지급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총 경작면적 1만5776ha로, 7782농가에 160억3194만1000원이 지급된다.
밭 직불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고정책정가로 ha당 40만원의 직불금이 지급되며 총 경작 면적 7374ha로 총 7666농가에 32억4361만900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확정 및 편성된 예산은 늦어도 6일에 각 읍·면에 배정되며 각 읍·면의 진척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각 농가에 지급돼 오는 6일부터 9일 사이에 전액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직불금의 지급 방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 농가 계좌에 바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한편 영암읍 한대리, 금정면 쌍호리 석교마을, 청용리 등산마을, 연보리 연산마을 4개 지역에 지급될 조건불리직불금은 내년 1월까지 조사를 완료해 3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