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차린 영암 집밥 뷔페 ‘기찬밥상’ OPEN

영암시니어클럽, 어르신 일자리로 ‘기찬밥상’ 문 열어…생산적 복지 새장
[2024년 2월 2일 / 제450호]
김경화 기자l승인2024.02.02l수정2024.02.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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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찬밥상 한식뷔페

영암시니어클럽이 지난 29일 영암읍 고령자복지주택에 ‘기찬밥상’을 열고, ‘생산적 복지’의 새로운 장을 선보였다.

‘기찬밥상’은 영암의 신선한 로컬푸드를 원료로 한 한식 뷔페로, 음식점 경험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손맛으로 집밥 음식을 차린다.

‘기찬밥상’은 잠곡동길에 위치한 영암읍 고령자복지센터 1층에 있으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주5일 점심시간에만 운영하며 1인 식대는 일반 성인 7,000원, 60세 이상 5,000원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근거리 직장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정기구독 도시락을 개당 8,000원에 판매하며 배달비 포함한 가격으로 환경을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기찬밥상은 061-473-1305으로 사전 예약과 도시락 주문이 가능하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후 상품권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영암시니어클럽 장영범 관장은 “기찬밥상의 고용안정에 필요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과 매출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같이 일하실 어르신들의 충원이 시급하여 집중하고 있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어르신을 시혜적 복지의 대상으로 삼아왔던 관행을 탈피해 생산적 복지를 강조해오고 있다.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지역사회는 어르신을 공경으로 대하는 문화를 정착하자는 것이다.

영암 어르신들이 일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복지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기찬밥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3년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여기서 받은 국비 1억4,500만원을 들여 기존 급식실을 새 단장해 기찬밥상 문을 열었다.

정식 개업에 앞서 기찬밥상은 지난 25~26일 이틀간 무료시식회로 약 200여 명에게 음식을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생산적 복지를 위해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기존의 공익형에 시장형과 사회서비스형을 더해 추진하고 있다. 기찬밥상이 어르신들의 존엄한 삶의 현장, 영암형 생산적 복지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과 영암시니어클럽은 기찬밥상 이외에도 아동 등하교길 안전 지원,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객 안내 등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화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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