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차량용 소화기”비치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

영암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염용태
[2024년 1월26일 / 제449호]
영암우리신문l승인2024.01.25l수정2024.01.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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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염용태

현대인들의 꼭 필요한 생활용품 ‘자동차’!

그러나 정작 운전자들의 대처요령 미숙과 소화기 구비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귀중한 재산의 소실을 눈으로만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비일비재하다.

자동차의 경우 엔진에서 열과 불꽃을 만들어 내고 인화성이 매우 높은 연료와 가연물을 싣고 다니며, 산소를 충분이 공급 받을 수 있어 언제든지 화재가 발생하고 급속히 연소되는 특징이 있다.

자동차에는 수많은 전기배선을 사용하고 있고 주행하다보면 전선피복이 진동에 의해 절연이 약해질 수 있다. 절연이 약해지면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자동차 점검 시 배선의 이상유무도 함께 검사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오랜 시간 엔진룸 내부 청소를 하지 않는다면 엔진룸 주변에 먼지가 쌓여 엔진룸의 뜨거운 온도에 의해 발화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엔진룸 주변을 항상 주의 깊게 살피고 내부 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한다.

이런 경우는 사전에 예방을 할 수 있지만, 그 후 발생하는 자동차 화재는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만약 사랑하는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가 중 자동차의 브레이크 과열이나 혹은 다른 차량과의 접촉사고로 화재가 발생 했을 때 그저 발만 동동 굴리고 있을 것인가?

5인승 이상 차량에는 올해 12월 1일부터 차량용소화기를 선택이 아닌 의무적으로 비치하게 법률 개정이 되었다.

초기 화재 진압에 있어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진다.

소방대원이 출동해서 화재를 진압하기까지는 아무리 빠르다한들 5분 이상 소요되기 마련인데 그 사이 나와 내 가족이 화재로부터 안전하리라는 건 그 누구도 보장 할 수가 없다.

차량용 소화기는 진동과 온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자동차 겸용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된 제품을 구입 해야한다. 구매 당시 지시 압력계 바늘의 정상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평상시 정상 작동이 잘 되도록 관리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입 할 수 있기에 더 이상 추천이 아닌 필수용품이다.

최근 방화건수가 늘어나는 추세와 관련해 차량 주차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야간에는 공용주차장 등 감시시스템이 설치 된 장소에 주차를 하고 , 주간에는 사람의 통행이 없는 골목길 주차는 되도록 피하여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급박한 상황에서는 망각하곤 한다.

평소 정기적으로 점검을 함으로써 자동차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선택이 아닌 의무적으로 차량 내부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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