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으로의 여행’ 영암공연,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앵콜 이어져

‘사라지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은 그리움과 사랑을 남긴다’
[2023년 11월 24일 / 제440호]
이유리 기자l승인2023.11.24l수정2023.12.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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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두차례 진행된 故김광석이 불렀던 명곡과 사람 사는 이야기가 만나는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이 관객들의 호평과 찬사 속에 막을 내렸다. 공연은 2시, 7시 두타임 모두 전석 매진되었으며, 소박하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이 공연은 당시의 시대상과 순수했던 젊은 시절 꿈과 사랑, 우정 그리고 현실에 대한 고뇌를 노래와 함께 풀어냈다.

관객들은 소박하고 담백한 원곡의 정서와 감성을 그대로 살린 공연에 3시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울고 웃으며 공연에 몰입했다.

마지막에는 전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힘겨운 삶에 끝없이 고민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가사를 담은 故김광석의 ‘일어나’를 부르며 희망, 용기를 서로 나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이민이 씨는 “감성 깊은 노래가 생각나는 가을의 끝자락에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영암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유리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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