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을 살다] 이은민 순달농장 대표

고구마 가공품 개발에 집중
다양한 상품 기획과 개발에 힘써
[2023년 11월 10일 / 제438호]
영암우리신문l승인2023.11.10l수정2023.11.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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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삶을 영위하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관광학과 교수가 고구마 농사에서 식품 제조까지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영암이 고향인 아내를 만나 자연스럽게 장인어른의 고구마 농사를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귀농한 관광학과 강의하는 이은민 겸임교수 아니 영암군 덕진면의 순달 농장 이은민 대표(39세)를 만났다.

코로나가 한창인 2020년 영암으로 귀촌하게 된 이은민 대표는 장인어른과 가족들이 수십년간 이룬 40만평의 고구마 계약 재배농의 내부 사정을 파악하면서 직접 재배하고 가공식품의 유통등 새로운 판로와 먹거리가 필요함을 자각한 과정을 들었다. 귀촌 후 이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가공 교육을 이수하고 이후부터 고구마를 이용한 가공품 개발에 집중해 다양한 상품 기획과 개발, 제조하게 되었다.

대형 유통 판매처에서의 공급 제안을 받고 우선 거래 계약에 필요한 기본 생산량 확보를 위해 자체 가공 공장을 마련하여 연내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여행사업 종사자로, 관광학과 교수로서 영암의 상품성은 다양하고 입지로서도 강점이 있는 영암의 경쟁력과 차별성에 관심이 높아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고구마 가공식품을 제조 유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원물 생산 즉 질 좋고 저렴한 고구마의 충분한 생산량 확보가 보장되어야 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계화를 통해 고구마를 심고 수확하는 과정까지 도전하여 시행착오 끝에 올해는 고구마를 심는 기계를 계발 도입하였고 기계의 성능과 구조를 개선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터뷰 당일에도 주위 군과 민의 관심이 높은 단계로 농장으로 찾는 답사 일정이 있었으며 문의가 늘고 있었다.

귀농 당시 받았던 도움을 기억하며 열린 마음으로 문의와 상담 그리고 찾아오는 내방객을 응대하고 있다.

고구마 농사로 이어지는 파생 사업은 고구마 가공품 생산 및 유통사업으로 확대로 이어지면 과정 중에 필요한 물류, 홍보 마켓팅등의 일자리가 생기고 초등학생 입학 시 집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타지역의 제도를 영암도 시도해 볼 수 있겠다. 젊은 인력을 영암으로 모으고 이를 유지하는 지속가능한 영암과 사업의 사례를 만들어 볼 수 있겠다.

그동안 영암을 지키며 농사 지으신 어른신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재산으로 영암만의 경쟁력과 차별성 있는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추진하고자 하는 군의 의지가 필요하고, 다양한 도전과 제안을 받는 열린 영암, 누구에게나 기회가 되는 영암을 외부로 널리 알려 인구 유입을 확보도 관심을 가질 일로 말하고 있다.

이은민 대표는 농촌테마파크 조성에 관심을두고 영암이 처한 현재의 환경과 구조를 토대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웃들과 같이 농사짓는 농부로 상생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영암의 관광사업 발전에 대해서도 전공자이며 전문가로서 관심이 있어 지역에 기여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모쪼록 영암에 뿌리를 잘 내려 고향이 영암인 자녀들에게도 영암의 자부심이 이어지고 삶이 이어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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