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8일 영암군에 지역인재양성 장학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4년 만에 열린 왕인문화축제 기간 향토음식관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농촌후계세대육성과 영암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하여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도 지난달 2일 자체행사를 통해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2백만원을 기부했고, 복지 사각지대에서 행정 지자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신 6농가에 2백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영암축협 농가주부모임은 3년 전에는 지역의 백혈병 어린이 돕기 위해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하여 수익금 전액 1천303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안자 회장은 “영암축협 농가주부모임은 불우이웃돕기 및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