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 조합장 선거…“3선보다 재선이 더 힘들어”

금정농협 최영택, 산림조합 김기동 당선…새인물
영암, 삼호, 영암낭주, 신북농협은 ‘3선’ 이상 성공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 73.06%로 지역 ‘최다 득표’
[2023년 3월 10일 / 제407호]
이유리 기자l승인2023.03.13l수정2023.03.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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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영암지역은 2곳의 새로운 조합장이 교체되는 등 향후 4년간 지역 조합을 이끌어나갈 조합장들의 면면이 가려졌다. 

지난 8일 영암군민회관 2층에서 열린 이번 조합장선거 개표를 마감한 결과, 금정농협과 영암군산림조합의 조합장이 바뀌는 등 선거가 치러진 6곳의 조합장이 확정됐다. 이어 무투표로 당선된 4명의 조합장과 투표로 선출된 6명의 당선자가 확정되고 당선인들에게 당선증이 교부됐다. 

이번 영암지역 조합장선거는 선거인수 1만1966명 가운데 1만11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돼 84.55%의 투표율로 전국 평균 79.6%와 전남 평균 80.9%에 비해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영암지역은 지난 조합장선거에서 제1회(2015년) 85.72%, 제2회(2019년) 82.66%의 투표율을 나타냈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군서농협 박현규 조합장,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 월출산농협 박성표 조합장, 영암축협 이맹종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선거가 치러진 6곳의 농협·산림조합 가운데 3선 이상에 도전하는 4명의 후보가 모두 당선의 영예를 안은 반면, 재선에 도전했던 2곳은 모두 새로운 조합장으로 바뀌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 때문에 ‘3선 저지’라는 구호가 이제 구시대적인 잣대로 무분별한 남발은 역효과만 받게됨이 드러났다.

3명의 후보가 나서 가장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삼호농협은 황성오 현 조합장이 1523표 중 919표(60.70%)를 얻어 이동준(421표, 27.81%), 문노진(174표, 11.49%) 후보를 제치고 4번째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영암농협은 박도상 현 조합장이 전체 2110표 가운데 1538표(73.06%)를 획득하며 이종한 후보(567표, 26.94%)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또 신북농협은 이기우 현 조합장이 1319표 중 825표(63.22%)를 얻어 김영삼 후보(480표, 36.78%)를 따돌리며 역시 3선의 영예를 안았다. 

영암낭주농협 역시 현직 이재면 조합장이 전체 2007표 중 1086표(54.44%)를 획득해 김봉진 후보(909표, 45.56%)를 누르고 3선 조합장에 합류했다.

이어 현직 조합장과 신예 후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금정농협은 최영택 후보가 전체 1046표 가운데 648표(62.37%)를 획득해 현직 조합장인 최병순 후보(391표, 37.63%)를 누르고 이변을 연출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영암군산림조합도 4년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낙선한 바 있는 김기동 후보가 설욕에 성공했다. 김기동 후보는 총 2112표 중 1255표(59.76%)를 획득하며 현직인 이부봉 조합장(845표, 40.24%)을 20% 가까이 앞서며 새로운 영암군산림조합 조합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유리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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