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월출교직회는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성과 및 결산보고 ▲2023년 주요사업 공유 ▲월출교직회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올해는 지역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것에 대해 교육하는 사람들도 중요하지만, 교육하는 사람들을 옆에서 응원해 주고 함께 협력해 도와주는 지역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암교육지원청과 협약해 지역사회(학교안) 아이들 갈등상황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우리지역 아이들을 함께 키워내자고 의견을 모았다.

영암교육지원청은 “교육 원로들과 지역교육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고견을 청취해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영암교육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 출범한 월출교직회는 영암지역 교육과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영암출신 160여명의 교육관계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영암군으로부터 지원받은 활동비와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그동안 영암지역 학생들과 함께 매년 월출산 주변 자연보호 활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내 고장 특색을 살린 진로 교육 및 영암지역 역사 알리기’등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