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전동평 군수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을 방문해 6건의 국비사업과 조선 산업 위기 해소 지원 등을 적극 건의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전동평 군수의 방문을 반갑게 맞으며 내년도 영암군의 각종 사업비 확보와 조선 산업의 위기극복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4선, 부산 사하을)은 영암군의 일이라면 자기 일처럼 돕겠다고 약속하며, 민선 6기 후반기에 추진하고 있는 4대 핵심전략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예산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전동평 군수가 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목포신항진입도로 개설 300억원, 구 국도 2호선 삼호대교 보수공사비 51억원, 대불국가산업단지 붕괴 위험지역정비 19억원, 해군 3함대 주변경관정비 15억원, 대불국가산업단지 노후 기반시설물 정비 100억원,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건립사업 90억 원 등으로 예산 규모만 총 575억원에 달한다.
박지원·조경태 두 의원과 면담을 마치고 나온 전동평 군수는 인근 식당을 찾아 영암출신 국민가수 하춘화 씨와 오찬을 했다. 이 시간을 통해 다음 달 중에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내년 초에는 착공하게 될 한국트로트 가요센터의 설립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광주에서 쑨시엔위 광주중국총영사관 주최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중국 건국 제67주년 경축 리셉션에 참석했다. 중국은 민선 6기 핵심전략사업인 바둑산업과 왕인문화축제의 글로벌화를 앞당겨줄 교두보로, 지난 해 에도 왕헌민 주 중국총영사가 왕인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주 광주 총영사관에서도 군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앞으로도 민생현장 뿐 아니라 국도비 확보와 투자유치 현장에 발 벗고 나서 풍요로운 복지영암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 군수는 민선6기 전반기에만 대불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 360억원 등 1,19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