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군은 낭산실에서 국토교통부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주관으로 해당 기관에서 비축하고 있는 장비, 수방자재 등을 자연재해 발생 시 공동으로 활용하기위해 영산강 국가하천 수계주변 16개 기관과 MOU(업무협력협약서)를 체결했다.
영암군 관할 영산강 국가하천 연장은 삼호읍 외 3개면, 총 19.5km로 하천제방 등 시설물로 조성돼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만약, 영암군내 자연재해(태풍 등)가 발생할 경우 장비 및 수방자재를 국토교통부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측에 요청, 타기관의 보유 장비 등을 공동으로 재해예방 및 복구 등에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제도이다.
특히, 군은 국토부와 MOU체결식을 마치고 이어 광주국토관리사무소 하천관리과 조병준 과장에게 하천 기성제정비 및 제방 잡목제거, 하천제방 비포장구간 보수공사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관계자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