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문단] 숨바꼭질

시인 김봉균
[2021년 5월 28일 / 제320호]
영암우리신문l승인2021.05.31l수정2021.06.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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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봄날

용봉동 다리의 함성
그 자리
그 땅 위
이별은 통보도 없이 왔다

휘몰아치는 바람 속에서
은밀히 꽃이 피고
꽃잎에 바람 불면

무등산에 날아와 앉은
홀씨 민들레
그날
어머니와 하늘을 보았다

송홧가루 날리던 날
해거름으로 숨던
오월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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