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시작한 통학버스...장단점은?

영암고등학교 2학년 황수민
[2020년 11월 6일 / 제292호]
영암우리신문l승인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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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통학버스가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통학버스의 이용대상은 영암지역으로 통학하는 영암고, 구림공고, 영암여고 학생들이다.

통학하는 학생들은 통학버스가 운행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군내버스를 이용하였는데 버스 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아침을 거르는 것은 기본이고 장날과 같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날에는 서서 탑승하는 일이 다반사였고 버스 안 에서 잠깐 잠을 자다가 정류장을 놓치는 일도 있었다. 영암고의 경우 하교 앞이 아닌 약 10분정도 걸어야 하는 거리에 정류장이 위치하여있어 하교할 때 학교가 늦게 끝나는 경우에는 버스를 놓치거나 사람이 많으면 버스를 넘기고 20분정도를 기다렸다가 다음버스를 타게 되는 일이나 버스 안에서 자리를 두고 학생들끼리 시비가 붇게 되는 일까지도 생겼다.

이러한 학생들의 불만이 계속되자 올해부터 영암군에서 통학버스 운행을 시작하였다. 등교 시간에는 통학버스는 삼호지역에서 출발하여 구림공고, 영암고를 거쳐 영암여고까지 운행하고, 하교 시간에는 영암여고에서 출발하여 삼호지역까지 운행하며 영암지역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한 학생은 통학버스가 생기니 확실히 통학할 때 편하게 학교를 올 수 있게 되었고 아침도 챙겨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통학비 부담도 덜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하지만 학생들의 하교 시간은 방과 후 수업을 하지 않거나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등 제각각인 것에 반해 버스의 운행시간은 방과 후 수업시간이 끝나는 6시로 고정되어있어 방과 후 수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여전히 통학버스를 하교때는 이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고 하였다. 

특히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은 10시인데 반해서 영암에서 삼호로 오는 마지막 군내버스는 8시이고 통학버스도 운행하지 않아 많은 학생이 기숙사를 들어가지 않는 이상 야자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실상이다. 이렇게 제각각인 학생들의 하교 시간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은 통학버스의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이러한 아쉬운 점도 있지만 통학버스를 시행함으로서 영암지역 학생들이 더욱 편하게 학교를 통학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점이다. 이번 통학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수립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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