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방글라데시 국적 30대 외국인…역학조사 등 방역소독 완료
[2020년 5월 15일 / 제269호]
박준영 기자l승인2020.05.15l수정2020.05.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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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증 청정지역을 유지해왔던 영암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글라데시 국적의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비자 연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15일 방글라데시로 출국했다가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재입국한 뒤 영암으로 이동했다.

입국 당시만 하더라도 별다른 증상은 없었고 광명역에서 해외입국자 전용 칸을 이용해 나주를 거쳐 영암에 도착했다. 도착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한 결과 12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강진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입원 조치 중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나주역에서 사택까지 확진자를 이송한 회사 동료 1명으로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KTX 열차, 항공기 탑승객 등은 현재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지역 집단발생으로 인해 지역사회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에 신고할 것과 사람들이 많이 모여 밀접한 접촉을 하는 시설 방문 자제, 마스크 생활화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그동안 총 1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해외입국자는 9명으로 현재 12명은 완치 후 퇴원했으며, 순천의료원 2명과 강진의료원에 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박준영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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