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사용, 아직은 ‘조심’

마을회관, 경로회관 등 사용제한 유효
왕인유적지 등 문화시설, 다음주 재개
[2020년 5월 8일 / 제268호]
노경선 기자l승인2020.05.11l수정2020.05.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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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방역 체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6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했다. 짧게는 40여일, 길게는 70여일 문을 닫았던 박물관·미술관이 문을 열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문을 닫았던 지역의 문화·관광 시설이 이르면 18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사용제한 기간 동안 미술품들을 수장고에 보관했던 하정웅미술관은 오는 19일까지 미술품 전시를 마무리하고 단체관광객을 제외한 예약, 개인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 기와보수공사가 한창인 도기박물관도 안전상의 이유로 오는 18일 운영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방문객을 제한하고 있는 왕인박사 유적지는 추후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한 소독과 마스크 착용 후 출입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공공장소 곳곳에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하여 내방객들의 체온을 빠짐없이 측정하여 발열 등 증상이 없는 이용객만 입장을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하도록 할 방침이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마스크를 지원하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내에 충분한 양의 마스크를 비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반해 마을회관이나 노인회관 등과 같은 등은 당분간 사용제한을 유지할 예정이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데다 최소한 1m이상을 거리를 둬야 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지침이 지켜지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연장은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추후 정부의 지침이 전달되더라도 꾸준한 생활 방역을 통해 안전한 지역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피소와 같은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상황에 맞게 개방을 결정할 예정이며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내려가면 생태탐방원, 야영장, 민박촌 등 밀폐형 다중이용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 대피소, 샤워장을 포함한 전체 다중이용시설은 ‘주의’ 단계로 하향될 때 이용 가능하다.

노경선 기자  demat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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