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코로나19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6802가구 현금 우선 지원
일반 군민 온라인 11일, 오프라인 18일부터 신청 가능
[2020년 5월 8일 / 제268호]
장정안 기자l승인2020.05.11l수정2020.05.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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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이 4일부터 지급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영암군 6802가구에 신종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총 31억242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현금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중 주민등록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수급자로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가구다.

이날 지급받지 못한 65가구는 계좌정보가 없거나 계좌번호 오탈자, 예금주명 불일치 등 계좌정보에 오류가 있는 경우이며 영암군은 계좌정보 오류를 검증하고 당사자 확인을 거쳐 오는 8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금지급 대상가구는 기존의 복지급여 계좌에서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개 이상의 급여를 중복 수령하는 경우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순으로 계좌를 보면 된다.

이와 함께 현금 수급 대상이 아닌 군민은 신용·체크카드, 영암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하나를 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18일부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티카드 등 제외되는 카드도 일부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긴급재난지원금 대상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 수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지급 대상 여부 조회와 신청 모두 공적 마스크처럼 요일제를 적용한다.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조회 및 신청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개인이 아닌 가구 단위로 지급한다. 가구는 3월 29일자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 기준이다. 주민등록표상 세대가 분리돼 있어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로 등록된 배우자와 자녀는 한 가구로 간주한다.

다만 건강보험 가입자와 주소지가 다른 직계존속(부모)이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로 등록된 경우는 동일한 경제공동체로 보기 어려워 별도 가구로 친다. 3월 29일 이후 발생한 가족관계 변동 사항은 가구 기준에 반영돼 있지 않으므로 4일 이후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의신청해야 한다.

현금이 아닌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는 신청 단계에서 의사를 밝히거나 수령 후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안에 신청하지 않아도 자발적 기부로 간주한다. 기부하면 일정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전동평 군수는 지급상황을 점검하며 “지원이 절실한 가구에 신속히 지급하여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주소 링크가 들어있지 않다. 링크가 있다면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해킹 사기인 ‘스미싱’이 의심되므로 누르지 말아야 한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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