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영암군의회 유나종 부의장과 강찬원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허용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소집해 유나종 부의장 등 복당서류를 접수한 10여명에 대한 복당허용 여부를 심의한 결과 유나종 부의장과 강찬원 군의원 등의 복당 신청을 받아들였다. 

유나종 의원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특별부위원장을 맡은데 이어 민주평화당 후보로 지난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영암군의회 부의장 역할을 맡아 의회와 집행부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이어 강찬원 의원은 제5대 영암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뒤 제7·8대 군의원으로 당선됐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의 영예를 안으며 3선 의원과 함께 제8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한편 유나종·강찬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함에 따라 영암군의회 소속 8명의 의원 중 6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