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50대 남성 숨진채 발견

현대삼호중공업 한 작업장에서 50대 남성이 목을 맨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3일 오전 7시 10분께 철재 구조물 안에서 협력업체 직원 55살 A씨가 목을 매고 숨져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숨진 A씨 주변에는 유서 등을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지난 5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 과속 등 동승자 4명 사상…10대 항소심 실형

지난해 6월초 삼호읍에서 과속과 곡예운전 등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아 4명의 사상자를 낸 1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는 과속과 신호위반 등 위험 운전으로 동승자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군의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했다. A군의 무면허 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21살 B씨에 대해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 베트남출신 아내 폭행 30대 항소심서 징역 1년

지난해 베트남출신 이주여성 아내를 폭행해 사회적으로 공분을 샀던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는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집에서 돈을 아껴 쓰라는 이유 등으로 베트남 출신 아내 30살 B씨를 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