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 김원근 사업부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원근 사업부회장은 농업·농촌 발전 및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 선 공로로 지난 3일 영암군청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전동평 영암군수로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시상 받았다.

영암읍 장암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김원근 사업부회장은 어려운 농촌현실 속에서도 모범적인 농촌의 정예 일꾼으로서 첨단 영농기술을 접목시키데 앞장서는 등 젊은 농업인으로서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 사업부회장은 지난 2018년까지 영암읍협의회 총무직을 수행해오다 한농연 임원진과 원로들의 추천으로 지난해 영암군연합회 사업부회장직을 맡았다.

사업부회장으로 임명된 후 약 1100여명의 한농연 회원들의 발전과 농업경영인 권익대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농연 차원의 지속적인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6년여 전부터 개인적으로 소외계층에게 쌀 기부활동을 펼치는 등 인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업부회장은 “사업부의 주 업무가 재배, 관리 등 농사관련 총괄업무다보니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있다. 특히 한농연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내 농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영암군과 많은 협력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영암군과 농업기술센터를 오가며 먹노린재 해결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러한 부분을 높게 사주신 것 같다.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온 한농연 영암군연합회의 임원진을 비롯한 회원들을 대표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