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오전 5시 57분 아빠 박득환씨와 엄마 박수진씨의 둘째 박태겸 아가가 태어났다.  

3.12㎏의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난 태겸군은 엄마·아빠의 두 번째 보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태겸 군은 배속에서부터 엄마·아빠 못지않게 누나 다인이의 사랑과 예쁨을 받은 것도 모자라 태어나서도 누나의 든든한 보살핌 아래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특히 누나 다인 양은 지난 2018년 1월 13일 태어나 동생과 생일도 비슷하다.
두 아이의 재롱에 웃는 날이 더 많은 엄마 박수진 씨는 자신의 목숨과도 같은 아이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남기며 사랑을 전했다.

“5월 20일 우리 다롱이가 아빠 엄마한테 와주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아빠, 엄마, 누나는 무척 설레고 반가웠단다!

누나가 배 쓰담쓰담 해주고 안아주며 널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우리 다롱이가 아빠, 엄마, 누나 마음을 알아줬을까? 15일 저녁 평소와 다른 몸의 신호를 엄마는 느꼈고 그렇게 진통이 시작되었어. 얼마 되지 않아 우렁찬 응애 울음 소리와 함께 엄마품 그리고 아빠품에 안겼었지.

처음 본 너의 얼굴을 엄마는 생생히 기억하고 아빠의 모습도 잊혀지지 않는단다.

아빠는 우리 다롱이와의 만남을 기다리면서 부터 만나는 순간까지 눈물을 흘리셨단다. 너와의 첫 만남을 촬영 하시면서 손, 목소리 많이 떨려하시는데 고스란히 느껴져 한번 더 감동이었지.

우리 다롱이도 동영상을 보면 아빠의 감정이 전달 될꺼야. 누나에 이어 우리 다롱이를 출산한 일이 가장 잘한 일이라 생각 들 만큼 행복을 느끼게 해준 우리아가 너무 고마워!

다롱이에서 앞으로 박태겸으로 불릴 우리집 보물 2호! 태겸아 정말 너무너무 많이 사랑하고 아빠 엄마 아들 그리고 다인이 누나 동생으로 우리 곁에 와줘서 고마워. 그리고 혼자 사랑 독차지 하고 두돌 밖에 되지 않은 다인이가 동생으로부터 질투할꺼 같아 걱정했는데 걱정과 달리 동생을 너무나 좋아하고 예뻐해주는 다인이도 너무 고맙고 사랑해.

우리 다인이하고 태겸이가 건강하고 긍정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아빠 엄마가 많이 노력할게. 우리 가족 다시 한 번 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