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영암읍향우회가 ‘2020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7일 명동 밀레오레호텔 18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문용현 회장을 비롯한 박석남, 홍정석, 곽정완 고문과 임충렬(시종면), 최장용(군서면) 회장 등 향우회원은 물론 우승희 도의원, 조갑수 영암읍장, 임용기 전 영암읍장, 박도상 영암농협장, 양승만 문체위원장, 조민환 이장단장, 최복섭 주민자치위원장 등 250여명의 향우가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문용현 회장의 내빈소개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박성문 고문에게 공로패 전달, 김관호 재경 영암중·고 동문회장, 박명숙 영암읍 재경향우회 부회장, 김성재 영암군 향우회 부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재경 영암읍향우회장 및 감사 선출, 케이크 커팅, 만찬 및 화합의 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향우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기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8대 박찬모 회장은 “재경 영암읍향우회장으로 일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선배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신임회장으로서 고향과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는 회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갑수 영암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해 왕인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제17회 영암읍민의 날 및 경로잔치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우리읍을 중심으로 연중 계획됐다”며 “침체된 영암읍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