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화보]‘맑은 해’…경자년 첫 일출 뜨자 감탄·환호성

영암호 넘어 7시 40분 일출…저마다 소원 빌며 새해 첫 해 반겨
[ 2020년 1월 3일 제251호 ]
노경선 기자l승인2020.01.03l수정2020.01.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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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금정면 활성산에 떠오른 경자년 첫 일출. 이날 활성산을 비롯해 영암F1경기장, 월출산 등에는 곳곳에서 모여든 새해 일출 관광객들로 추위가 녹아들었다.

2020년 경자년의 새해가 영암호 수평선 너머로 붉게 타올랐다.

지난 1일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역 곳곳 해넘이 명소에는 새해를 보고자 하는 인파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올해의 경우 구제역과 AI 방역을 위해 공식적인 해돋이 행사는 없었지만 민간 차원의 해돋이 행사를 마련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영암F1경주장에서는 삼호읍청년회의 주관으로 ‘2020 경자년 건강빌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새벽 5시부터 영암F1경주장 메인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호읍청년회와 부녀회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미암에서 생산된 고구마를 제공하고, 떡국을 무료로 제공하며 따뜻한 영암의 인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전동평 군수가 찾아 지역민들에게 덕담을 건네고 주민들과 함께 해돋이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오전 7시 40분 경 영암호 너머로 붉은 해가 떠오르자 경기장 이곳저곳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두눈을 감고 기도하거나 2020년의 새해를 담고자 스마트폰 카메라셔터를 연신 누르는 등 저마다 방법으로 새해를 맞았다.
 

▲ 전동평 군수와 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들이 새해를 맞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새해 첫 해가 떠오르자 지역주민들이 스마트폰 카메라에 새해 일출의 모습을 담고 있다.
▲ 해돋이를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 사회단체에서 떡국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일출이 끝난 후에는 F1경주장 트랙 걷기 행사가 이어져 걷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 200여명에게 메달이 증정되기도 했다.

영암의 대표 해돋이 명소인 활성산에도 인파들이 몰렸다. 이날 활성산 주변에는 일출을 보기위해 경찰서 추산 5000여명의 가족과 연인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인근 지역이 한때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일출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나선 방나영(29)씨는 “오늘 남편과 딸이 함께 해돋이를 왔는데 새해를 너무 잘봐서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다”며 “우리가족들의 건강과 오는 3월 둘째가 태어나는데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 새해 첫 해돋이를 보며 한 주민이 한해 소망을 기도 하고 있다.
▲ 삼호읍청년회 회원들이 고구마를 구워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 신금대교에서 바라본 월출산 일출 -사진작가 김양선-
노경선 기자  demat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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