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통합 홈페이지가 지난 1일 새 단장을 하고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개편된 영암군 홈페이지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산뜻한 디자인과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등 지역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

특히 PC, 태블릿,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홈페이지 모든 메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웹 접근성을 고려해 고령자나 외국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 다수 검색어나 조회 게시물 등 누적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술과 모바일 환경 음성인식과 같은 인공지능 기능 등 4차 산업기술을 대거 접목 해 보다 젊고 정확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현재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 환경을 고려, 추후 수요조사를 통해 베트남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추가 외국어도 지원 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달 12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시연회를 열고 보안점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재개편된 영암군 통합 홈페이지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오류 등을 수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불만이 컸던 모바일 이용에 대해서도 최적화 된 환경을 제공할 할 예정이다”며 “추후 다언어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