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제1회 영암 체험휴양마을 한마당축제’를 열며 본격적인 체험휴양마을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13일 영암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주최, 목포대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관으로 영암읍 망호정마을 소랏공원에서 열린 ‘제1회 영암 체험휴양마을 한마당축제’는 협의회소속 7개 마을 주민과 시종초, 덕진유치원, 영암초 병설유치원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신나는 축제를 만들었다.

특히, 축제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150여 명은 떠들썩한 웃음소리와 함께 떡메치기와 꽃가마 타기, 말타기 등 체험놀이와 새끼줄 꼬기, 연날리기, 딱지치기 등 전래민속놀이를 즐겨 조용한 농촌마을에 따스한 온기를 선물했다.

올해 첫 시작을 알린 체험휴양마을 한마당축제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지역개발사업 완료지구 7개 마을이 힘을 합쳐 스스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마을에 대한 대내외적 홍보 및 지역 주민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의 체험휴양마을이 도시민들에게 관광영암, 힐링영암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충분히 살려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