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40명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우리가 소중히 지켜야 할 역사를 배우는 ‘경주로~시간여행’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신라문화가 담겨있는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 첨성대, 불국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자세히 살펴보며 역사공부에 심취한 청소년 위원들은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동궁과 월지를 거닐며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또,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황리단길에서는 포토미션활동과 공예체험을 진행하고, 경주월드에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타보며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에너지도 충전했다.

특히, 청소년 위원들은 둘째날 보문관광단지 안에서 지역의 특산물인 감말랭이와 관광정보지를 전달하면서 국립공원 월출산, 영암군 민속씨름단,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등 영암군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펼쳐 내고장 영암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90명이 열심히 활동을 해 기억이 남는 행사가 많았고 행복했다”며 “영암 지역이 청소년에게 더 큰 행복을 주기 위한 방안에 대해 청소년의 시선에서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