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민선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11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51.4%의 지지를 받으며 유일하게 50% 이상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장 교육감은 취임 후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5월 조사에서 1위를 되찾은 이래 7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같이 높은 지지율의 바탕에는 취임 2년 차인 올해 민주적 조직문화 정착과 학생 중심 교실개혁을 위한 업무경감 및 감축, 고교 전면 무상교육을 비롯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면서 줄곧 추진해 오던 변화와 혁신의 큰 흐름을 만들어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올 한 해 전남교육 가족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 덕분에 모두가 바라는 변화와 혁신이 나름의 성과를 낸 것 같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 혁신전남교육의 과업을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에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만7천명(시도별 1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