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 청년상인들이 시연회 및 무료시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8일 삼호읍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 해 영암군과 전남환경연구원에서 추진한 제2기 영암군 청년상인육성창업지원사업을 받은 10개 점포들이 자신들의 사업 아이템 및 상품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농산물 판매업체인 ‘도시농부’는 즉석에서 지역의 농산물들로 요리를 선보여 참여자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맛을 시연했으며 생과일 전문점인 ‘리얼푸릇’은 신선한 컵과일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커피전문점인 ‘달보드레’와 ‘늘봄’에서는 미리 준비한 디저트 상품과 함께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고 코딩교육학원 ‘HK에듀케이션’에서는코딩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코너를 운영해 학부모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농업용드론 업체인 ‘인피니티-아이’는 3D프린터를 활용한 농업용드론을 선보였으며 건축설계 업체인 ‘숲 그래픽 디자인’과 데이터 복구 서비스 업체인 ‘데이터리커버리’, 주방후드설치 업체 ‘오케이 종합상사’ 등은 시각 자료를 비치해 자신들의 사업을 설명하고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청년상인들의 자그마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전동평 군수가 직접 찾아 청년상인들을 독려하고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