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 보고~ 공연 보고~’

전통시장 살리기 ‘미니 음악회’ 화제
[ 2019년 11월 22일 제245호 ]
신은영 기자l승인2019.11.22l수정2019.11.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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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시종 5일시장과 20일 영암 5일시장에서 연달아 열린 ‘찾아가는 전통시장 mini음악회’가 화제다.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진행된 ‘찾아가는 전통시장 mini음악회’는 초대가수의 공연과 노래자랑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물론 시장 내 상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장에 마련된 80여석의 자리는 행사 시작 후 한동안 비어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각설이 공연과 초대가수의 노랫가락에 홀린 관람객들로 가득 찼고 상인들도 함께 나와 춤추는 흥겨운 마당이 펼쳐졌다.

영암시장 내 한 상인은 “처음엔 홍보하러 온 가수들인가 싶어 껄끄러웠지만 우리를 위한 공연이라니 어깨가 절로 들썩였다”며 “상인은 물론 손님들도 좋아하는 ‘누이 좋고 매부 좋고’공연 아닌가”라며 환영의 뜻을 보였다.

음악회를 주최한 영암문화재단은 2번의 공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청년창업가들과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마련 등의 연간계획을 수립 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재단관계자는 “지속되고 있는 농촌인구 감소와 대형마트 선호현상이 전통시장의 활성화 저해요인으로 보고있다”며 “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진화시키겠다는 최종목표를 설정하고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행사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암문화재단은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가야금산조기념관 상설공연과 힐링토크콘서트 등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신은영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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