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노력하는 ‘인재’ 양성하는 ‘구림공고’

3학년 전원 100% 자격증 취득 쾌거…높은 취업률로 일거양득
[ 2019년 11월 22일 제245호 ]
장정안 기자l승인2019.11.22l수정2019.11.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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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대표적인 특서화고교인 구림공업고등학교가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3학년 전원이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특성화 고교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구림공고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3학년 143명의 학생 전원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기계과와 전기·전자과, 한옥건축과 등 3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구림공고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생들이 관련 기술을 습득시키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2학년부터 학교에서 이론과 실습, 기업현장에서 실무역량을 키우는 등의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적응력을 키워내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의 폭넓은 활동은 취업으로도 직결된다.

구림공고는 지난 1학기 동안 전기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남혁신형 기업맞춤(JOBs)교육반을 운영해 전동기 설비(자동문제어장치)를 실제로 구성하고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자재 및 PLC를 학생들이 직접 다룰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냈다.

여기에 방과후 교육과정으로 옥내배선, 전자회로, ITQ(엑셀), 직업기초소양 등 4개과목을 총 150시간동안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0월 학교협동조합으로 새롭게 출발한 한옥건축과 학생들은 조합 현장실습을 통해 한옥건축 시공과 보수, 목공예품 제작·판매,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지역 속의 학교로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이같은 결과로 학생들은 특수용접사, 전기기능사, 건축 목공기능사, 승강기 기능사 등 전공에 맞는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꾸준하게 성장해나가고 있다.

민방기 교장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닌 올바른 인성을 함께 갖추도록 돕는 것이 구림공고의 교육철학이자 목표이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모색하고 학교 시설과 장비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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