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개친 안전…툭하면 건설현장 추락사

[ 2019년 11월 15일 제244호 ] 장정안 기자l승인2019.11.15l수정2019.11.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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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 사고로 목숨을 노동자들이 최근에도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사고가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것이어서 산업현장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4시 45분께 시종면 신학리 인근 한 폐기물업체에서 50대 남성이 우사 지붕보수 공사 중 지붕지지대를 잘 못 밟고 미끄러지면서 7m높이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급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8일 오후 4시 20께 영암읍 낭주로 인근 주택 신축공사장에서 지붕 기와를 엮는 작업을 하던 중 60대 남성이 지붕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추락 방지망과 같은 안전시설이 있었다면 사망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에도 안전 난간, 안전 방망, 개구부 덮개 등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 기계 기구 별로 안전 상의 조치 의무를 준수하도록 되어 있으나 지역 건설현장에서 추락사 등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건설업 안전불감증’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산업재해 단속인력 부족과 사업장 안전의식 부재로 사망사고가 줄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는 촉박한 공사기간과 안전설비 투자에 대한 부족함에서 기인한다”며 “5대 가시설물만 제대로 갖춰도 대다수 사망사고를 막을 수 있어 산업현장에서 주의를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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